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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능력 (Empathy) - 로먼 크르즈나릭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


공감 능력은 개선될 수 있음을 인지한다.

타인의 처지에 서서 그들의 인간성과 개성, 관점을 인정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습관을 가진다.

자신의 삶과 문화와 상반되는 것들을 직접 체험, 공감여행, 사회적 협력 등을 통해 탐사한다.

낯선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 철저하게 듣는 습관, 그리고 감정을 가리는 가면을 벗어 던지는 습관을 키운다.

예술, 문학, 영화, SNS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대규모로 공감을 이끌어내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나아가 자연계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공감의 폭을 넓힌다.



모든 사물, 일상 생활에서 그와 연결된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만든 사람, 전기 장판을 만든 사람, 형광등을 만든 기술자, 스마트폰을 만든 엔지니어. 이러한 훈련은 보편적인 인간적 관심을 심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애덤 스미스 - 도덕감정론 이라는 책은 공감기술에 관한 최초의 입문서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의 성격과 직업을 가진 나라는 입장에서 상대방을 위로하는게 아니라

성격과 인격까지 그 사람과 바꾸어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위로 하라고 말한다.

단, 스미스가 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 넣어보려는 능력은

상대방의 정신적 지형에서 우리 자신이 감응하는 경험의 공통된 지점들을 알아볼 수 있을 때 높아진다는 점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자신이 타인과 무엇을 공유하는지를 찾아내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타인들이 낯설어 보일 때조차 말이다. 자신이 겪는 고통은 타인들의 삶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경로 가운데 하나다. 

집단적 기쁨 속에서도 공감은 발견될 수 있으나, 가장 심오한 형태의 공감 중 몇몇이 고통과 불안, 상실이라는 공통의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대화의 기교를 연마한다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타인을 알고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6가지 자질 - 낯선 사람에 대한 호기심, 철저히 듣기, 가면 벗기, 타인에 대한 배려, 창조적 정신, 불굴의 용기를 대화에 불어 넣는다.


심판자가 되지 말고 흥미를 가진 질문자가 되라.


말옮기기 기법 - 어린아이 다룰때, 내가 ~~ 해서 화가났니? 내가 ~~해서 지금 속상한거니? 

평가적인 뉘양스가 없는 중성적인 언어를 사용해 질문하는 형식으로 그들의 메시지를 되돌려주는 것

공감과로에 소진되지 않으려면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자신의 한계를 설정해 두어야 한다.


가면을 벗고 취약성 끌어안기

공감적 듣기의 반대 - 가면을 벗고 자신의 일부분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

공감적 관계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자신을 드러내고 연결점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 공감은 상호 교환위에 세워진다. 우리가 상대방 앞에서 스스로를 개방하면 그들도 우리에게 자신을 개방할 것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우리가 가면을 벗지 못하면, 또 끊임없이 스스로를 검열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대화가 딱딱해지고 늘 똑같은 소리만 하게 되며, 결국 권위까지 잃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취약성이 곧 약점이며 무장하지 않고 세상에 나가면 기본적으로 부상을 자초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취약성은 약점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용기의 가잔 큰 척도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창조적 정신을 가지고 대화에 접근한다. 만족스러운 대화는 당신이 예전에 한번도 입밖에 낸 적이 없는 것을 말하게 만든다. 그들은 자신의 세계관을 그들과 공유하는 경험을 거치면 나올 때는 이전과는 어딘가 달라져 있을 것이며 참신한 생각과 관점을 주는 공감적 통찰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삶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려면 피상적인 차원에 머물면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와 우선문제를 수박 겉핥기로 건드리는 대화 패턴을 깨뜨려야 한다. 삶에 대한 만족도, 행복도가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소한 잡담(가십, 날씨이야기)에 가담하는 정도가 1분의 1에 지나지 않았으며, 내용이 있는 대화(사랑, 종교, 정치 등)를 두 배는 더 많이 한다고 밝혀냈다.